포그바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맞지 않았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이나. 그가 맨유에 있을 두번의 기간 동안 포그바는 항상 불화와 논쟁에 중심에 서있었다. 최근 폭로된 사실은 그것을 입증해주는 증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포그바와 오랫동안 불화를 겪으면서 포그바를 알맞게 사용하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포그바 또한 그 불화설에 책임이 있으며 문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훌륭한 선수들은 모두 자존심이 매우 강하다. 하지만 오만함과 자존심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포그바는 자존심 보다는 오만함에 더욱 가까웠던 것 같다.
포그바는 최근 공개된 그의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사실들로 축구계를 혼란에 빠트렸다. 그 다큐멘터리에서 포그바는 맨유와 맞지 않는 자신의 상황들을 공개하였다. 물론 맨유와의 갈등 중 에서 포그바만의 잘못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맨유를 어떻게 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 문제점이 있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본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포그바는 맨유가 자신에게 일찍 재계약을 요청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고 유벤투스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유와 30만 유로 주급의 계약을 거절하였다고 한다. 맨유는 포그바에게 현재 받는 주급보다 더욱 많은 주급을 약속 했었던 것이다.
포그바는 6년 동안 부진했던 맨유를 떠나고 그가 가장 뛰어났었던 유벤투스로 이적할 예정이다.
맨유는 포그바의 유벤투스에서의 활약으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여 포그바를 영입하였었다. 복귀 년도에 포그바는 리그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도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그 우승은 맨유의 가장 마지막 트로피가 되었다.
포그바는 6년동안 226경기의 맨유 경기에서 39골을 기록하며 나쁜 활약을 펼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항상 불성실함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맨유는 매 경기 포그바를 위해 백만 유로를 지불하여야 했고, 포그바가 이번 6월 30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되면 3백 78만 유로를 더욱 지불하여야 한다.
포그바의 의견은 다소 불필요 하였다.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인 라이올라간의 대화는 축구계의 이목을 이끌었었다. 그러나 포그바는 맨유의 늦은 재계약 요청에 불만을 품으며 맨유와의 계약을 거절하였다.
포그바는 라이올라에게 물었다 “맨유가 재계약을 요청하였나요?”
“그래” 라이올라가 답했다. “맨유는 너와의 재계약을 분명히 원한다 하지만 충분한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래서 라이올라는 맨유에게 말했다 “만약 포그바가 맨유에 남기를 원한다면 그 계약을 제시하지마라”
“ 나는 맨유가 만약 정말 너가 맨유에 남기를 원하고 너를 중심으로 새로운 리빌딩에 착수 하고 싶다면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그바가 그러자 말했다 “맨유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어, 어떻게 팀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아무것도 제안하지 않을 수 가 있지?”
“ 실력과 승리만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나는 맨유가 나에게 일찍 재계약을 요청하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는 것을 당당히 보여주겠어”
다큐멘터리의 다른 부분에서, 라이올라는 맨유에서의 포그바와 프랑스 국가대표로서의 포그바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하였다.
“ 너는 맨유에서 플레이 할 때와 프랑스 국가대표로서 플레이할 때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다. 이것은 평범하지 않아”
“ 국가대표팀에서의 너는 우리가 모두 사랑했던 유벤투스 시절의 포그바를 보는 것 같아”
“ 하지만 맨유에서는 너를 가로막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
맨유는 포그바가 없는 것이 낫다.
이적 당시 포그바는 세계 최고 이적료의 선수로의 압박감이 엄청났었다.
그리고 포그바는 축구보다는 헤어스타일과 춤, SNS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듯 하였다.
포그바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빠졌었다. 만약 선수가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특히 포그바를 데려오는데 필요했던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그것은 더욱 심각하였다. 그리고 이전 무리뉴 감독과의 갈등은 포그바의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만들었다.
전문가인 리차드 키즈는 포그바를 공개적으로 바이러스라고 칭하기 까지 하였다. 그는 SNS에서 “포그바 다큐멘터리는 내가 포그바를 바이러스라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라고 말하였다.
“ 주급 30만유로가 아무것도 아니야?, 제발, 무리뉴와의 불화는 전적으로 포그바에게 책임이 있다.”
사실,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는 것은 포그바와 맨유 모두에게 좋은 점이다. 그리고 더욱 일찍이 일어났어야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같이 규율을 중시하는 감독 아래에서는 포그바는 더욱 많은 문제를 겪을 것이다.
물론 프로선수들에게 돈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항상 클럽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PSG는 비록 음바페에게 그것을 허용 한 것 같지만 맨유와 같은 클럽은 과거에 비하여 위상이 떨어졌을지라도 그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분명히 포그바가 없는 것이 팀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