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는 마침내 오랜 목표였던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이뤄냈다. 쿨리발리는 3천 6백만 유로의 이적료로 나폴리에서 첼시로 팀을 옮기게 되었다.
첼시또한 수비진 강화가 필요했던 상황이기에 그는 첼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영입되었다.
지난 10년간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는 특유의 투지, 적극성, 공중볼 경합 능력으로 나폴리와 세네갈의 수비진의 중심으로서 활약하였다.
2016년 이래로 쿨리발리는 계속하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연결이 되어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모두 쿨리발리의 영입을 시도하였었지만 나폴리는 쿨리발리에 말도 안되는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빈번히 이적길을 가로막았다.
한때 쿨리발리를 지도하였던 안첼로티 감독은 쿨리발리를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하였다. 안첼로티가 라모스나 말디니와 같은 수비수들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 평가는 쿨리발리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평가이다.
쿨리발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필요한 많은 경험과 뛰어난 수비능력 그리고 좋은 멘탈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투헬이 쿨리발리를 어떻게 기용할지가 기대된다.
지난 시즌 첼시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뤼디거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과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정되자 팀의 수비 조직력은 붕괴되었다. 그러나, 쿨리발리가 프리미어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오늘은 쿨리발리가 어떻게 첼시 스쿼드에 기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왜 첼시는 그를 선택하였나?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뤼디거와 크리스텐센을 잃었기에 보강을 위해 쿨리발리를 영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에 경험이 많은 쿨리발리는 첼시에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지였다.
다음시즌은 티아고 실바와 쿨리발리가 센터백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둘의 지능과 신체능력이 합쳐진다면 다른 수준의 수비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티아고 실바는 첼시에 이적한 이후로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고 노쇠하로 인해 부족한 신체능력을 지능과 영리함으로 커버하고 있다.
첼시의 팬들은 뛰어난 수비능력을 갖춘 쿨리발리의 영입에 기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쿨리발리는 또한 공중볼 능력도 뛰어나 그의 점프와 높이는 모든 팀에게 위협이 된다. 쿨리발리는 이미 세리에 A에서 뛰어난 공중능력을 보여주고 세트피스에서도 여러 헤더 골을 기록한 전적이 있다.
비록 가끔 큰 실수들을 범하기도 하지만 쿨리발리가 여전히 뛰어난 엘리트 수비수임에는 틀림없다.
쿨리발리는 첼시에 어떠한 전술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쿨리발리에게는 뤼디거의 빈자리를 대체해야 한다는 큰 임무가 있다. 뤼디거는 공격적인 수비성향을 지닌 수비수로 가끔 놀랄만한 플레이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뤼디거의 가장 큰 약점으로는 항상 상대팀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많이 허용한다고 지목 받아왔다. 그에 반해 쿨리발리는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고 본인의 자리를 든든히 지키며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비록 쿨리발리가 프리미어리그와 투헬의 전술에 적응하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쿨리발리는 충분히 첼시의 수비진을 책임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약간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쿨리발리는 분명히 결과로 보답할 것이다.
지난 시즌은 첼시의 입장으로서는 흥미로웠다고 할 수 있다. 리스 제임스, 마르코스 알론소, 티아고 실바 모두 고르게 득점을 기록하며 다양한 포지션으로부터 득점이 나왔었다.
이러한 기록은 투헬이 공격적으로 선수들을 기용한다는 면을 보여주고 쿨리발리 또한 이러한 전술에 적응을 해야 할 것이다.
투헬은 첼시에 부임한 이래로 여러 전술들을 시도 해왔다. 투헬은 항상 수비의 안정감을 중시하고 투헬의 첼시는 총 45경기에서 2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투헬 감독은 주로 윙백 뒤에 3명의 센터백을 두는 쓰리백을 선호한다.
첼시는 쿨리발리를 어떻게 기용할까?
첼시는 쿨리발리의 합류로 새롭게 개편된 수비진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쿨리발리는 주로 티아고 실바와 아즈필리쿠에타와 함께 쓰리백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첼시는 현재 첼시 출신인 네이선 아케와도 연결되어 있고 아케 또한 수비진에 새로운 옵션을 될 수 있다.
첼시는 중원의 핵인 은골로 캉테와 수비진과 공격진의 연결을 돕는 코바치치로 중원을 구성하고 거기에 조르지뉴와 로프터스 치크고 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메이슨 마운트는 창의력이 뛰어나 공격진 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라힘 스털링은 지예흐와 풀리시티와 함께 하베르츠의 득점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