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항상 이때까지 여름에만 개최되어왔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 개막하는 월드컵에 맞춰 프리미어리그도 잠시 한달간 휴식기에 돌입한다. 오늘 우리는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12월 26일 까지 휴식기에 돌입하는 프리미어리그 브레이크 기간이 가장 결정적으로 작용할 6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을 꼽아 보았다.
컨텐츠:
-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클럽들
- 고전을 겪고 있는 클럽들
- 월드컵 브레이크가 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에 끼칠 영향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우리는 그 중에서도 월드컵 브레이크가 가장 딜레마로 적용되는 클럽들을 꼽아보았다.
프리미어리그 선두권 클럽들
아스날
많은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대부분 아스날을 생각할 것이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자리에 올라있다.
아스날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13경기를 치룬 상황에서 5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둔 클럽일만큼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아스날은 아르테타 감독의 3년 동안의 전술 실험을 거친 이후 이번 시즌 우승경쟁에도 도전할 수 있는 강한 팀이 되었다.
하지만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아스날 팬들과 전문가들은 월드컵이 이후 현재 클럽의 흐름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에 빠져있다.
아르테타의 과정에 대한 신뢰는 지난 몇 년간 아스날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전 사례들을 보았을 때 아스날의 현재의 흐름이 월드컵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는 없다.
아스날은 이번 월드컵 기간 중 최소 8명의 선수가 차출될 예정이다: 가브리엘 제주스(브라질), 아론 램스데일(잉글랜드), 토마스 파티(가나), 그라니트 자카(스위스), 맷 터너(미국),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타케히로 토미야스(일본), 윌리엄 살리바(프랑스).
이 선수들 이외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브라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브라질), 벤 화이트(잉글랜드)들 역시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즌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이 선수들의 부상여부가 굉장히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이 중 몇 명의 선수들은 이번 시즌 이미 부상당한 경험 또한 존재한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예정된 상황에서 선수들의 대거 차출은 아르테타 감독의 입장에서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두 팀은 현재 리그에서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스쿼드의 깊이가 깊은 맨체스터 시티가 장기적인 경쟁에서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리버풀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에서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시즌 초반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었다.
이번 이적시장 마네가 팀을 떠났지만 리버풀은 이미 2021-22 겨울 이적시장 FC 포르투로부터 루이스 디아즈 영입에 성공한 상태였다. 거기에 리버풀은 클럽 레코드를 지불해 누네즈 영입에 까지 성공하면서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아직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을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리그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는 중인듯 하다. 리버풀의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매우 지친 상황에서 클롭의 강도높은 전술을 소화하여야 하였다. 결국, 살라는 예전과 같은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리버풀은 승리가 유력한 경기에서도 패배하였다.
거기에 이번 시즌은 클롭이 리버풀을 지휘한지 7번째 되는 시즌이기도하다. 클롭은 역대 지휘한 3개의 클럽을 모두 6년의 기간 동안 강팀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지만 매번 7번째 시즌에서는 부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클롭의 7번째 시즌 저주가 리버풀에도 적용되는 듯 보였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최근 경기에서 다시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가는 듯 보였지만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리버풀의 이러한 흐름을 끊어버릴 것이다.
리버풀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차출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월드컵 이후 선수들의 부상 관련 문제도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월드컵이 어떻게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라는 질문을 본다면 많은 사람들은 현재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고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올릴 것이다.
뉴캐슬은 현재 과거의 엘런 시어러가 활약할 당시의 느낌을 주고있다.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하위권으로 분류될만한 뉴캐슬의 스쿼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현재 최절정의 폼으로 리그 3위에 위치한 뉴캐슬은 맨 시티와 아스날에 밀린 득점 3위와 아스날과 함께 이번 시즌 리그 최저실점을 기록 중이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는 평가받지 않지만 최소 유로파리그까지는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거기에 뉴캐슬은 이번 월드컵 기간 많은 선수들의 차출도 없을 예정이다. 닉 포프(잉글랜드), 키어런 트리피어(잉글랜드), 스벤 보트만(네덜란드), 파비안 샤르(스위스), 브루노 기말랑이스(브라질) 등의 선수들만 이번 월드컵 기간 차출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에디 하우 감독이 월드컵 기간 중 경기를 치루지 않고 현재의 분위기를 어떻게 유지시킬 수 있을까? 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스날과 같이 뉴캐슬이 월드컵 기간 후에도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고있다.
월드컵 브레이크는 모든 팀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만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더욱 강해진 빅6팀들을 상대해야하는 뉴캐슬의 입장에서는 이번 휴식기가 달갑게 느꺼지지는 않을 것이다.
고전을 겪고 있는 클럽들
아스톤 빌라
아스톤 빌라는 2021-22 시즌 중반 제라드 감독 부임이후 언더독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스톤 빌라는 제라드 감독이 레인저스를 떠나 처음으로 부임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었고 제라드 감독은 부임이후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아스톤 빌라를 재건하는데 성공하였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14위로 리그를 마쳤지만 이번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시즌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제라드 감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역량을 보였고 10월 중반 결국 경질되었고 아스톤 빌라에는 경험이 많은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였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톤 빌라 감독 데뷔전에서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에메리 감독은 팀에 부임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다가오는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은 에메리 감독에게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과 합을 맞추고 팀에 전술을 정착시킬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스톤 빌라 선수 중에서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매티 캐쉬(폴란드), 얀 베드나렉(폴란드), 더글라스 루이즈(브라질), 그리고 레안드로 덴동커(벨기에)가 이번 월드컵 기간 중 차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외에도 타이론 밍스(잉글랜드), 디에고 카를로스(브라질), 루카스 디그네(프랑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아르헨티나), 필리페 쿠티뉴(브라질)들 역시 이번 월드컵 기간 차출될 가능성이 있다.
시즌 중반 새로운 팀에 부임하는 것은 감독 입장에서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월드컵 브레이크 덕분에 시즌 중반에 부임하였음에도 팀을 정비할 시간이 생겼다. 이때까지 부임한 대부분의 클럽에서 클럽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이끈 에메리 감독에게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아스톤 빌라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기적적으로 팀의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성공시킨 제시 마치 감독의 리즈 유나이티드는이번 시즌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다.
밥 브래들리와 데이비드 와그너 이후 역대 프리미어리그 3번째 미국인 감독인 제시 마치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팀에 전술을 적용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있다.
리즈는 시즌 초반 매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며 10월달에는 강등권에까지 추락하였다. 하지만 리즈 유나이티드는 최근 반등에 성공하며 10월달보다 7단계나 상승한 12위에 위치하고있다.
지난 몇 경기동안 마치 감독은 예전 리즈의 비에슬라 감독이 9위로 시즌을 끝냈을 때 보여주었던것과 비슷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은 마치 감독에게 전술을 재정비할 수 있는 최적의 기간이 될 것이다. 마치 감독은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경질된 경험이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에는 로빈 코흐(독일), 브렌든 애런슨(미국), 타일러 아담스(미국), 마테우스 클리시(폴란드)가 월드컵에 차출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리즈의 모습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4명의 선수가 차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마치 감독에게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프리미어리그 재개막을 앞두고 전술을 정비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레스터 시티
브렌든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4승밖에 거두지 못하면서 이전의 모습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레스터 시티는 2015년 동화 같은 우승이후로 가장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냈다. 그리고 최근 성적은 레스터 시티 부임이후 여러 번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이끈 로저스 감독에게도 최악의 시즌 스타트이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도 아스톤 빌라와 리즈 유나이티드와 같이 최근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즈와 아스톤 빌라에게 밀린 14위에 위치해있다.
레스터 시티가 최근 폼을 되찾는 중에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 기간은 현재 입지가 위태로운 로저스 감독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3팀들 중에서 레스터 시티가 월드컵 기간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차출될 예정이다.
수비진에서는 다니엘 아마티(가나), 제임스 저스틴(잉글랜드), 티모시 카스타뉴(벨기에)가 차출될 예정이고 미드필더진에서도 역시 거의 절반의 선수가 월드컵 기간 차출될 예정이다.
레스터 시티에는 차출되는 선수가 많기에 선수들과 직접 훈련할 기회는 많지 않겠지만 여전히 로저스 감독은 차후 프리미어리그 재개막에 대비하며 전술을 재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월드컵 브레이크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어떤 클럽에게는 팀의 상승세를 방해하는 악재로 작용하거나 또 어떤 클럽에게는 팀 재정비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거기에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이번 시즌 우승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아스날은 현재 10년만의 최고의 모습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위치하며 예전 벵거 감독이 이끌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아스날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월드컵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아스날 팬들은 월드컵 이후 아스날이 현재의 모습을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사로잡혀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우리는 “월드컵 브레이크가 프리미어리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에 대한 답을 이번 시즌 치열한 우승경쟁에 중점을 두고 알아보고자 한다.
일정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일정은 전례없이 매우 혹독하다.
예전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2달간 멈추었을 때도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시 리그가 다시 재개되었을 때 많은 클럽들은 변화와 속도를 따라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당시와는 달리 공식적으로 계획 되어있는 이번 월드컵은 박싱데이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더욱 큰 압박감을 줄 것이다.
월드컵이후 끝난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재개를 앞두고 준비 할 시간이 8일밖에 부여되지 않고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최소 일주일에 2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상황이다.
일찍 탈락한 국가에 속한 선수들은 비교적 긴 휴식기간을 부여받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휴식시간을 부여받는다.
분위기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지난 몇주동안 클럽들이 유지해온 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친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1승 1무 1패를 거두며 승점 34점을 획득하였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3경기를 치룬 이후의 상태에서 5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아스날의 현재의 상승세에는 지난 몇 년간 비판을 받았음에도 본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아르테타 감독의 공이 크다. 하지만, 지난 2시즌 모두 우승을 거둔 맨체스터 시티 역시 아스날을 승점 2점차이로 매섭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월드컵 기간 두 팀 모두 핵심선수들이 많이 차출될 예정이고 똑 같은 휴식시간을 부여받지만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욱 스쿼드 데스가 약한 아스날에게 이번 월드컵 브레이크는 더욱 치명적인 상황이다.
만약 아스날이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에게 순식간에 역전당할 것이다. 만약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성공한다면 3연속 리그 우승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2번째로 우승을 많이 거둔 감독이 될 것이다.
부상문제
월드컵을 앞두고 모든 클럽들은 선수들의 부상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큰 상황이다.
빅 6와 같은 강팀들과 뉴캐슬, 브라이튼과 같은 다크호스 팀들 모두 클럽 소속 선수가 부상당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거기에 선수들은 월드컵이라는 일생일대의 기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칠레의 개리 메달은 2014년 월드컵 16강에서 부상을 겪은 이후 더 많은 교체횟수가 부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리버풀의 스타 수비수인 반 다이크는 이번 월드컵에서 암 투병을 이기고 돌아온 반 할 감독을 위한 월드컵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의 이번 발언은 리버풀의 감독인 클롭에게 큰 걱정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이미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칫머리를 앓고있는 토트넘,리버풀과 아스날에게 이번 월드컵 무대는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언더독과 다크호스들
이번 프리미어리그 2022-23시즌에서는 특히나 많은 다크호스팀들이 활약을 펼치고있다.
이번 시즌은 어떠한 빅 6팀들도 6위안에 들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없는 시즌이다. 이번 시즌 뉴캐슬과 브라이튼은 과거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이 그랬듯이 강팀들을 상대로 많은 이변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많은 선수들의 차출이 예정된 빅 6들은 월드컵 이후 타격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그에 비해 뉴캐슬과 브라이튼은 월드컵 기간 중에도 핵심선수들이 팀에 남아있는다.
그 기간 동안 뉴캐슬과 브라이튼은 전술을 재정비하고 강팀들을 상대할 전략을 구상할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거기에 핵심 선수들 또한 팀에 많이 남아있기에 전술을 실험하기에도 최적의 기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캐슬과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에서 각각 3위와 8위에 위치해있다. 두 팀은 시즌 끝에도 현재 성적을 유지하거나 더욱 높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두 팀은 시즌 재개이후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의 결과로 우승경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