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처음으로 아랍에서 열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있다.
월드컵 개막에 앞서, 팬들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에 대해 기대하고있다.
축구공은 둥글기에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기에 오늘 우리가 예상한 카타르 월드컵 결과는 모두 우리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월드컵에서는 과연 어느 국가들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까?
그룹 A
이번 월드컵에서 지난 2018 월드컵 탈락을 만회하기를 희망하는 네덜란드가 이번 그룹 A의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는 역사상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본 적이 없다. 그 이외에도 지난 아프리카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거두며 아프리카의 강팀으로 평가받는 세네갈이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다.
네덜란드와 세네갈은 같은 조에 속한 카타르와 에콰도르를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룹 B
이번 월드컵 모든 조 중에서 잉글랜드,이란,미국,웨일스가 포함된 그룹 B는 지리, 정치, 사회적으로 가장 흥미진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두번의 메이저 토너먼트 대회에서 2번 연속 준결승에 까지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는 월드컵 지역별 예선 10경기에서도 8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역시 선수들의 부상문제가 겹치며 맥 케니, 레이나, 데스트, 아담스, 풀리시치 등의 어리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미국이 그룹 B에서 잉글랜드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룹 C
그룹 C의 다른 팀들은 지난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며 역대 가장 조직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르헨티나를 두려워하고있다.
지난 대회에서 28년간의 트로피 가뭄을 끝낸 아르헨티나는 팀의 조직력의 균형을 찾는데 성공하였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브라질에 밀린 2위를 기록하였지만 여전히 그룹 C에서는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를 이어서는 지난 8번의 월드컵 출전에서 모두 16강 진출에서 성공한 멕시코가 조 2위를 차지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폴란드와 사우디 아라비아는 아직 위 두 팀을 상대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받는다.
그룹 D
지난 대회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과 함께 브라질의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기록에 타이를 이루고자한다. 하지만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이 포함된 프랑스는 조직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1998년 이후로 3번의 월드컵 결승진출에 성공한 프랑스가 벤제마, 음바페, 그리즈만,추아메니등의 선수와 함께 조 선두를 차지할 것이다.
덴마크는 이번 년도에만 프랑스를 2번 꺾으며 월드컵 지역예선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었고 유로 2020에도 준결승 진출에까지 성공하였다. 덴마크는 호주와 튀니지를 꺾고 이번까지 포함하면 지난 6번의 월드컵에서 5번째 16강 진출을 노린다.
그룹 E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그룹 E에서 이번 월드컵 지역예선 10경기에서 9승을 거두며 최초로 월드컵 직행을 확정지은 독일은 지난 몇 년간의 부진에서 탈출한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자 할 것이다.
독일 이외에도 지난 UEFA 2020에서 독일을 6-0으로 대파하는 등 팀에 새로운 옷을 입히는데 성공한 루이스 엔리케의 스페인 역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것이다.
강 팀이 포함된 그룹 E에서 일본과 코스타리카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그룹 E는 가장 눈여겨봐야할 조가 될 것이다.
그룹 F
비록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최소 8강이상 진출에는 성공하였지만 황금세대의 전성기가 지난 시점에서 벨기에는 운을 다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벨기에는 크로아티아와 함께 모로코와 캐나다를 꺾고 이번 그룹 F의 선두경쟁을 벌일 것이다.
월드컵 지역예선 10경기에서 7승을 거둔 크로아티아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벨기에를 넘어서고자 한다.
그룹 G
지난 월드컵 15번의 조별리그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브라질은 이번 세르비아, 카메룬, 스위스가 포함된 그룹 G에서도 막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브라질을 넘어서는 것은 힘들겠지만 스위스도 지난 4번의 월드컵에서 2번이나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이번 조 2등을 차지할 확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를 꺾고 이번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스위스는 같은 조에 속한 세르비아보다 더욱 많은 월드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룹 H
유로 2016 우승국인 포르투갈의 조 선두 확률이 가장 높은 상황에서 남은 자리를 놓고 가나, 대한민국, 우루과이가 그룹 H에서 16강 진출을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이다.
우루과이 역시 지난 7번의 월드컵 출전에서 5번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월드컵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루과이는 가나, 대한민국을 만만히 본다면 큰 코 다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