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주가 지나면 이번 프리미어리그 2022/23시즌도 끝이나게된다.
아스날은 지난 몇 년간 아르테타 감독을 믿고 따르며 이번 시즌 19년만에 다시한번 리그우승을 기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하지만 스포츠에 확실한 것은 없기에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다. 아스날 팬들은 상황이 어떻게 달라지던지 간에 이번 시즌 본인의 클럽이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스러워 할 것이고 다음 2023/24시즌을 기대할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베스트 11 선수들은 아스날 선수들이 다수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클럽들이 이번 시즌 모두 부진을 겪었다는 것은 아니다.
이번 글에서 우리는 이번 다가오는 2023년 5월 28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느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지 알아보고자한다.
골키퍼:포프
뉴캐슬의 닉 포프는 현 시점 골키퍼 부분에서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하지만 이것이 닉 포프가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비센테 과이타,브라이튼의 로베르트 산체스,브렌트포드의 데이비드 라야 그리고 아스날의 램즈데일 역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각기 다른 모습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들 중 최고 한명을 고르라는 것은 쉽지않다.
하지만 항상 골키퍼 분야에서는 클린시트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기에 우리는 닉 포프가 이들 중 현재 가장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비수:트리피어,살리바,마르티네즈,에스투피난
우리는 아스날 수비수 중에서는 윌리엄 살리바가 올해의 팀에 선정될 것이라 예상한다.
살리바는 이번 시즌 여러부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득점으로 연결되는 에러를 많이 기록하지 않았다.
살리바는 아스날의 수비진을 한단계 발전시켰고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재능있고 실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는 뉴캐슬의 수비진을 총괄하는 트리피어가 올해의 팀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그우승을 차지했을만큼 경험이 풍부한 트리피어는 뉴캐슬에서 유일하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 어떠한지 알고있다.
트리피어는 뛰어난 수비지능과 세트피스 실력 그리고 리더쉽으로 올해의 팀 유력 후보로 선정되었다.
올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이적한지 1년도 되지않아 올해의 팀에 선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the butcher(학살자,도살자)”라 불리는 마르티네즈는 센터백으로서 훌륭한 활약을 선보이고있다. 지난 2022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마르티네즈는 175cm라는 키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센터백이자 유럽에서도 손에 꼽은 만큼 작은 센터백이다.
그러나 마르티네즈는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위치선정,속도,낮은 무게중심,열정으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올해의 팀 수비수로는 브라이튼 수비의 핵을 담당하고있는 에스투피난을 선정하였다.
에스투피난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에서 6번째로 많이 리그경기에 출전하였고 5번째로 많은 전진패스를 기록하였다.
에스투피난은 뛰어난 오버래핑 실력으로 브라이튼에 많은 공격 찬스를 창출해냈다.
미드필더:외데가르드,래쉬포드,카이세도,사카
미드필더진에서는 2명의 아스날 선수가 우리의 예상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우리는 이번 시즌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사카와 외데가르드를 아스날 선수 대표로 올해의 팀에 선정하였다.
두 명의 선수는 공수 전환,빌드업,수비 모든 부분에서 대체할 수 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아스날의 리그 선두를 이끌었다.
위 두 명의 선수는 팀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였고 유망주들이 성공하기위해 필요한 뛰어난 프로정신과 재능을 두루 갖춘 선수의 훌륭한 예시이다.
다음으로는 호날두의 이적이후 기량이 만개하기 시작한 맨유의 래쉬포드이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만 하여도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였다. 호날두의 존재로 인해 래쉬포드는 많은 경기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하였고 이는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 마침내 텐 하흐 감독이 래쉬포드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경기력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호날두가 팀을 떠난 이후로는 이전의 2배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래쉬포드 없이는 현재와 같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을 것이다.
브라이튼 선수로서는 지난 이적시장 아스날 이적에 근접하였던 카이세도가 우리의 예상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카이세도는 미드필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고 주로 8번 롤과 10번 롤을 소화한다.
그리고 카이세도 이외에도 월드컵 우승자인 맥 알리스터,파스칼 그로스,솔리 마치,카오루 미토마를 보유한 브라이튼은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공격수:홀란드,토니
이미 2022 FIFA 월드 베스트 11인에 선정된 홀란드는 2023년에도 이를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미친듯한 득점 행보로 월드베스트 수상이 유력하다.
모든 득점찬스를 놓치지않고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는 홀란드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되지 않는다면 많은 논란이 있을 것이다. 현 시점 이미 리그 27득점을 기록한 홀란드는 이미 지난 시즌 득점왕의 기록을 넘어섰고 부상을 당하지만 않는다면 40골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격수 부분에서 홀란드의 파트너로 이반 토니를 올해의 팀 선수로 선정하였다.
이전 뉴캐슬의 선수였던 이반 토니는 이제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하였다. 해리 케인 역시 이번 시즌의 득점행보를 고려하면 올해의 팀에 선정될 확률이 있지만 이반 토니의 전체적인 기여도와 토트넘의 불안정한 폼을 고려해보면 해리 케인의 확률은 그리 크지 않다.
반면, 토니는 결승골,페널트킥,동점골 등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하는 브렌트포드를 이끌어 가고있다.
이반 토니는 이번 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될 확률이 크고 특유의 플레이 스타일로 엘링 홀란드와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올해의 팀 예측
닉 포프;키어런 트리피어,윌리엄 살리바,리산드로 마르티네즈,페르비스 에스투피난;모이제즈 카이세도,마커스 래쉬포드,마틴 외데가르드,부카요 사카;이반 토니,엘링 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