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컵 역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 중 상위 10개 순간
이번 주말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가 FA 컵 4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FA 컵 챔피언인 시티는 자신들의 왕관을 지키고 2번 연속 트레블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그들은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할 가장 큰 후보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들의 상대는 펩 과르디올라에게 최근에도 많은 문제를 일으킨 토트넘이다.
이 특별한 경기는 항상 명예와 영광을 겸비한 공방을 선사한다. 그리고 이번 파트에서는 FA 컵 역사에서 주목할만한 10가지 순간들을 살펴본다.
1953 – 매튜스의 결승
축구 역사의 전성기에서 블랙풀과 볼턴의 1953 경기는 전설적인 대결로 기록되어 있다. 현대 결승의 화려함에 익숙하지 않은 시대였지만, 이 랭커셔 축구단들은 한 대전을 기리는 스펙터클을 선보였다.
블랙풀은 이 격렬한 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지만, 스탠 리버 풀즈의 해트트릭을 뽐내기도 한 스탠리 매튜스가 빛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 경기는 ‘매튜스의 결승’이라 불리게 되었다.
1956 – 베르트 트라우트만의 용감한 업적
베르트 트라우트만의 이야기는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독일군 병사로서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영웅적인 골키퍼로써 펼치는 것이다. 전쟁 이후에 그의 골키퍼 실력은 전쟁 포로였을 때 밝혀졌다.
초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티에서 15년 동안 빛을 발했다.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순간은 1956년 FA 컵 결승에서 버밍엄과의 경기였다. 그곳에서 잔인한 충돌 이후에도 그는 부러진 목으로 경기를 이어가며 시티를 3-1로 이끌었다.
1981 – 리키 빌라의 아이코닉한 골
1981년 토트넘과 시티의 FA 컵 결승은 1-1로 격돌한 뒤 리플레이로 이어진 경기로서 매우 스릴 넘치는 대결이었다. 리플레이에서 스퍼스의 리키 빌라는 컵 결승 역사상 가장 유명한 골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다수의 시티 수비수들을 피해 스나이핑하며 득점한 그 골은 축구 역사의 백서에 각인되었다.
1988 – 웸블던 기적
FA 컵 역사상 가장 위엄있는 업셋 중 하나로 꼽히는 웸블던은 짧은 리그 역사를 가진 팀이 베테랑 챔피언 리버풀을 꺾은 경기였다. 로리 산체스의 헤더 골과 데이브 비전트의 중요한 페널티 세이브로 웸블던은 역사적인 1-0 승리를 거두며 축구 전설로 남았다.
1996 – 리버풀의 ‘지오르지오 아르마니’ 패션 선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996년 결승전을 앞둔 리버풀 선수들은 크림색 지오르지오 아르마니 수트 선택으로 기사에 등장하며 ‘스파이스 보이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대담한 패션 선택은 비판을 받았고, 유나이티드의 사 아렉스 퍼거슨에 의해 유명하게 비난받았고, 조용히 1-0으로 패배했다.
1997 – 로베르토 디 마테오의 빠른 골
26년 간의 트로피 가뭄 후 첼시는 1997년 결승에서 미들즈브러에서 마주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의 42초만에의 화려한 골은 첼시의 승리 톤을 세팅했으며, 그는 2009년까지 컵 결승에서의 가장 빠른 골로 기록되었다.
2002 – 레이 파를러의 잊지 못할 슛
텔레비전 캐스터인 브래들리 월시와 팀 러브조이는 해설 속 좌석에서 각각 건너편에 앉아 자신들의 의견을 진술하고 있었다.
시합이 끝나기 20분 전, 무승부로 막혀있는 상황에서 레이 파를러는 아스날을 위해 골 앞에서 공을 받아들였다.
러브조이는 이 전 영국 대표 미드필더가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냥 레이 파를러잖아”라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아스날 선수는 감도 없는 장거리 슛을 던져 상단 모서리로 넣었다.
아스널은 결국 2-0으로 승리했다.
2006 – 스티븐 제라드의 영웅적인 업적
리버풀의 2006년 결승에서 웨스트햄은 스티븐 제라드의 불굴의 정신을 목격하였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라드의 놀라운 노력, 마지막 순간의 동점골 등이 이어지며 리버풀은 패널티 킥 대결에서 승리하였다.
2013 – 벤 왓슨의 늦은 영웅적인 행위
강등 직전에 놓인 위건 애슬레틱은 강력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3년 결승에서 맞붙었다.
벤 왓슨의 골은 경기 종료 직전에 들어가, 위건을 위한 놀라운 1-0 승리를 안심시켰고, 그들은 같은 시즌에 FA 컵을 차지하고 강등을 경험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2016 – 앨런 파듀의 불행한 춤
2016년 결승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일시적인 리드로 초점이 맞추어지긴 했지만, 그것은 앨런 파듀 감독의 축하의 춤과 함께 달콤한 이기기로 깨지는 그림자를 드리웠다.
당시 팬더의 감독은 축하하는 모습을 잡아 먼저 그의 춤으로 들어갔다. 그 면모는 마치 결혼식의 취한 삼촌을 연상시키는 듯한 행동이었다.
이는 인터넷 전반에 퍼진 gif와 패러디의 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