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에버튼 경기 결과
득점자 : 히메네스 17′; 미콜렌코 45+3′, 킨 70′, 베토 73′
풀럼은 유럽 예선 진출을 노리던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또 한 번 타격을 입었습니다. 에버튼은 후반전에 역전승을 거두며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당연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전 코티지스 감독 마르코 실바는 또다시 좌절스러운 오후를 보내며 토피스와의 11경기에서 7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전 – 히메네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에버튼이 반격했다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두 팀의 홈경기에서는 2연속 무득점 무승부가 이어졌지만, 그 기록은 전반 17분 라울 히메네스의 헤딩골로 순식간에 깨졌습니다. 멕시코 출신의 히메네스는 에밀 스미스-로우의 정확한 왼쪽 크로스를 받아 조던 픽포드를 지나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풀럼의 우위를 점했습니다.
홈팀은 해리 윌슨과 알렉스 이워비가 에버튼 수비를 위협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편 에버튼은 리듬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 시작 전 동점골을 터뜨릴 때까지 공격에 거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풀럼 박스 안으로 긴 스로인이 연결되면서 비탈리 미콜렌코에게 클리어링이 연결되었고, 그의 낮은 슈팅은 골대 안쪽에서 크게 굴절되어 베른트 레노 골키퍼를 살짝 스쳐 지나갔습니다.
후반전 – 에버튼, 퀵파이어 더블로 홈팀에 충격 안겨
풀럼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고, 윌슨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픽포드가 재빠르게 백패딩으로 막아내며 즉흥적인 슛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에버튼은 수비의 허술함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부실한 플레이를 기회로 활용하며 공격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70분, 마이클 킨이 백포스트에서 무방비 상태로 헤딩슛으로 골을 넣으며 에버튼에 선제골을 안겼습니다. 3분도 채 지나지 않아 원정팀은 무자비하게 리드를 확대했습니다. 빠른 역습 끝에 베투가 레노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에버튼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홈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결론 – 에버튼의 폼 급상승, 풀럼의 부진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풀럼은 에버튼의 후반전 맹공격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놓친 기회와 집중력 부족으로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 연패로 유럽 대회 진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희망을 되살리려면 강력한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에버튼에게 이번 경기는 특히 원정 경기에서 새로운 회복력과 전술적 성숙함을 보여줍니다. 최근 11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을 기록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은 이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이 경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풀럼 대 에버튼, 2024/25 | 프리미어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