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파리그 최종 리포트
득점자 : 존슨 42′
토트넘 홋스퍼는 산 마메스 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 이 승리로 트로피 가뭄은 끝났을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하며, 그동안 잊히기 일쑤였던 국내 대회를 다시 한번 부활시켰습니다.
전반전 – 존슨이 돌파구를 마련하다
두 팀 모두 대륙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상황에서, 경기 초반부터 신중한 공방이 오갔습니다.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의 오른쪽 돌파로 파페 마타르 사르에게 골을 헌납하며 첫 위협을 가했지만, 해리 매과이어가 미드필더의 슛을 잘 막아냈습니다. 유나이티드는 잠시 후 토트넘이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아마드 디알로의 낮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가로질러 반격했습니다.
후반 시작 3분 전, 어설픈 돌파가 나왔습니다. 사르가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가까운 골대를 공략했고, 루크 쇼가 실수로 공을 자책골로 연결했습니다. 경기의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다행이면서도 시기적절한 선제골이었습니다.
후반전 – 토트넘의 끈기, 맨유의 흔들림
맨유는 이번 시즌 31번째로 선제 실점하는 걱정스러운 습관을 들였고, 다시 한번 경기의 주도권을 쫓게 되었습니다. 라스무스 호일룬드는 아마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고, 구글리엘모 비카리오는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허공에 던지며 동점골을 만들어낼 뻔했지만, 미키 판 더 벤이 골라인에서 영웅적인 클리어링을 선보이며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페르난데스는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교체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와 조슈아 지르크지가 후반 추가시간에 맨유의 경기력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의연했습니다. 비카리오가 가르 나초의 슛을 날카롭게 막아내며 자신의 클린시트와 토트넘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결론 – 스퍼스, 마침내 유럽 대회에서 성공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감독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며 구단 역사상 중요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유럽 무대에서 150번째 승리를 거두고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그보다 더 유명한 선수들은 이 업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이 패배는 유로파리그 캠페인의 씁쓸한 끝을 의미하며, 암울한 시즌의 또 다른 장을 열었다. 이제 루벤 아모림과 그의 선수단이 여름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기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토트넘 vs 맨유 | UEFA 유로파 리그 2024/25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