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마침내 손 꼽아 기다리던 2022/23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하였다, 우리의 기대에 보답하듯이 개막전부터 흥미로운 장면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 가장 주의기울여 보아야할 점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개막전에서 예상처럼 아스날과 맨 시티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힘으로 각각 2-0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토트넘 또한 4-1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리버풀전에서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리버풀은 새로 승격한 팀인 풀햄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불리한 출발을 기록하였다. 맨유 또한 마찬가지로 새로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의 데뷔전부터 패배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에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오늘 우리는 개막전에서 나온 가장 흥미로운 5가지 사실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달라진 아스날의 모습
아직 한 경기밖에 치루지 않았지만 개막전에서 보여준 아스날의 모습은 분명히 달라졌다. 원정에서 주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아스날은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경기 초반부터 게임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하였다.
또 주목해야할 점은 아스날이 이번 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는 것이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아론 램스데일은 2번의 중요한 선방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새로 아스날 데뷔를 한 살리바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살리바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MOM에 선정되어 아르테타 감독의 큰 힘이 되주었다.
아스날은 다음 5경기 비교적 순조로운 일정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시즌 아스날이 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가 기대가 된다.
이번 시즌 아스날의 수비진을 뜷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홀란드 주의보!
홀란드는 말 그대로 현재 모두의 관심을 받고있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은 홀란드의 지난 커뮤니티 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두고 조롱하였다. 하지만, 홀란드는 웨스트햄 데뷔전 활약으로 모든 비판을 잠재웠다.
홀란드는 페널티 골로 팀에 리드를 안겨주었고 이후 데브라이너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아 멋진 라인브레이킹 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는 득점을 향한 의지도 보여줬는데 펩은 이후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페널티 킥을 주지 않았다면 동료들을 때릴 수도 있었다.’ 라고 농담을 하기도 하였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이고 그와 맨시티의 이번 시즌 출발은 순조로워 보인다.
리버풀 마네의 빈자리?
누구도 경기 시작 이전 리버풀이 승격팀인 풀햄과의 맞대결에 고전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하였다. 풀햄은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주었고 리버풀 보다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도 풀햄의 미트로비치는 리버풀을 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2골을 기록하며 홀란드와 함께 공동 득점선두에 올라있다.
리버풀은 선제골을 허용하였고 동점골을 기록한 이후에도 바로 실점을 기록하며 풀햄과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마네의 빈자리가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 좋지 못한 공격력을 보여준 반면 뮌헨으로 이적한 마네는 데뷔골을 기록하는데 성공하였다.
맨유의 실망스러운 모습
많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 에릭 텐하흐와 함께 달라진 맨유의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맨유는 개막전부터 팬들을 실망시켜버렸다.
맨유는 개막전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1 패배를 기록하였다. 맨유의 선수들은 여전히 어이없는 실수들을 만들어냈고 집중력 또한 부족해보였다, 스콧 맥토미니는 레드카드를 안 받은 것이 의아할 정도였다.
클럽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한 호날두가 후반전에 교체 투입 되었지만 여전히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는 역부족이였다.
맨유에는 여전히 전술적으로 개선되어야할 점들이 많이 보였다. 맨유는 현재의 문제점들을 빠르게 개선하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과 같은 악몽을 다시 겪을 것이다.
팬들은 지금 인내심을 가지고 텐 하흐의 능력을 믿을 필요가 있다.
토트넘과 뉴캐슬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지도아래 많은 부분 발전을 이루었고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도 분명히 나타났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 선제골을 실점한 이후로 4골을 몰아치며 개막전 대승을 거두었다.
뉴캐슬 또한 개막전에서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무난한 2-0 승리를 거두었고 뛰어난 경기력도 보여주었다.
이번시즌 역시 리버풀과 맨 시티의 우승확률이 가장 높지만 토트넘 또한 이번 시즌 충분히 우승을 거둘 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뉴캐슬 또한 이번 시즌 개막전과 같은 경기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번 시즌 탑 4를 기록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