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 지나면 카타르에서 지상 최대의 축구팀들이 경쟁하는 22번째 피파 월드컵이 개최된다.
월드컵에서는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월드컵 역사에 본인의 자취와 기록을 남기기위해 최선을 다한다.
축구계에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고 월드컵은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이러한 스토리들을 풀어내는 장이 된다. 각 국가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선수들 또한 모두 특별한 스토리들을 보유하고 있다.
유망주들은 본인들의 이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월드컵 무대로 나서지만 이미 월드컵 경험이 있는 베테랑들은 월드컵 역사에 본인들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다시한번 본인들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로 나선다.
위에 것을 모두 고려하여, 우리는 오늘 이번 카타르가 본인들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10명의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매우 좋다, 아마도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나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라고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말하였다. 호날두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은 적지 않다. 호날두는 역사상 세계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명으로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다.
호날두는 축구계에서 이미 놀랄만한 업적들을 달성하였고 아마도 이러한 기록들은 오랜기간 쉽사리 깨지지 않을 것이다. 호날두는 A매치 최다 골 기록을 보유 중이고 포르투갈의 유로 우승을 이끈 경험 또한 있지만 아직 월드컵에서는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호날두는 이번 본인의 5번째 올림픽에서 포르투갈 주장으로서 팀의 월드컵 우승과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 기록에 오르고자 한다.
리오넬 메시
이번 월드컵은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그의 라이벌인 메시에게도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메시 역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이번 월드컵에 나선다.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의 코파 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팀의 우승을 노린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 여러분은 어느 편의 손을 들어주고 싶나요?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메시는 월드컵 우승을 앞두고 탈락한다는 기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각각의 월드컵 우승국들에게 패배하며 탈락하였다.
이번 2022 월드컵에서 메시와 호날두는 모두 조연이 아닌 월드컵의 주연이 되고자 한다. 메시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본인 2번째로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선정된다면 누구도 메시의 업적을 무시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
현 시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인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가 배출해낸 가장 뛰어난 선수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34살이란 나이에 본인의 2번째 월드컵에 참가하는 레반도프스키 역시 이번 월드컵이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률이 높다. 레반도프스키는 첫번째 월드컵에서 본인을 제외하고는 폴란드 선수들 모두가 득점에 실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맛보았다.
폴란드가 월드컵 우승을 할 확률은 낮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더욱 높은 라운드까지 진출하고자 할 것이다.
루카 모드리치
2018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모드리치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지난 대회의 준결승을 넘어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있다.
크로아티아 역사상 가장 뛰어난 리더쉽을 보여준 모드리치는 이번 본인의 5번째 월드컵에서 팀에게 우승을 선사하고자 한다.
카림 벤제마
벤제마는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현시점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벤제마는 지난 2018 월드컵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2020 유로와 지난 UEFA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하였다. 만약 벤제마가 지난 월드컵에 참가하였다면 프랑스는 월드컵 무대에서 더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다.
벤제마는 2014년 월드컵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을 당시보다 더욱 발전하였기에 벤제마를 상대하는 팀들은 모두 그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루이스 수아레즈
역대 월드컵 가장 논란이 되는 장면의 주인공인 수아레즈 역시 이번에 우루과이 대표로서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에 참가한다. 수아레즈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핸드볼 반칙으로 가나의 첫 준결승 진출을 좌절시켰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나와 같은 조별리그에 속한 우루과이이기에 수아레즈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이다.
수아레즈는 이전 2014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놀라운 득점을 기록하고 키엘리니를 이빨로 깨무는 일까지 벌여 활동정지를 당하는 등 월드컵 역사상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만들어낸 아이코닉한 선수이다.
하지만 이번 본인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수아레즈는 논란보다는 좋은 마무리를 맺고자 할 것이다.
에딘손 카바니
수아레스의 국가대표팀 공격수 파트너인 에딘손 카바니 또한 현 세대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다.
카바니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아레즈와 호흡을 이룬다. 월드컵에서 수아레스처럼 영향력이 큰 선수는 아니지만 카바니 역시 지난 2018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엄청난 감아차기 득점을 성공하는 등 뛰어난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마누엘 노이어
마누엘 노이어는 본인의 신체가 허락하는한 계속 선수로서 활약하겠다고 밝혔지만 아마도 이번 월드컵은 노이어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노이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독일 레전드로서 역사상 세계 최고의 골키퍼중 한명이다.
노이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스위퍼 키퍼”로서의 정석의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노이어는 당시 월드컵에서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상되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노이어는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최초로 100경기에 출장하였고 독일에서 역대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이번 월드컵에서 2번째로 우승을 거두는데 성공한다면 노이어에게 환상적인 커리어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티아고 실바
티아고 실바는 현재 38살이라는 나이에도 세계최고의 수비수로서 평가받고 있고 클럽에서의 활약이 이를 입증해준다. 티아고 실바는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서 후에 기억될 것이다.
티아고 실바는 이번 본인의 3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에서 본인의 커리어 동안 유일하게 들어올리지 못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한다.
네이마르
네이마르는 현재 아직 비교적 어린 나이인 30살이지만 아마도 이번 월드컵은 네이마르의 2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아마도 이번은 나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다. 내가 후에 더 이상 압박에 견딜 수 있는 힘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그렇기에 이번 월드컵에서는 나의 어릴시적부터의 꿈이었던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나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