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도입
- 현재까지 잠재적 프리미어리그 MVP 리스트
- 최종 선택
도입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11월에 개막하는 월드컵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전례없는 브레이크는 나에게 질문을 지어냈다, 과연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일까?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너무도 많았기에 MVP를 선정한다는 것은 쉽지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 중에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7명으로 간추려보았다.
오늘 이번 프리미어리그 현재까지의 MVP가 될 수 있을 만한 선수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번 시즌 잠재적 프리미어리그 MVP 리스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이번 시즌 현재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달리고있는 아스날과 영입싸움에서 승리하여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마르티네즈의 가치를 톡톡히 누리고있다.
리산드로는 이번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장과 관련하여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으나 이후 라파엘 바란과 맨유 수비진의 중심을 잡으며 자신을 향한 모든 의구심을 지워버렸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90분당 평균 0.97번의 인터셉션을 기록하며 맨유 센터백 중 가장 높은 기록을 보유 중이다. 센터백 중에는 리산드로보다 이번 시즌 훨씬 적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매과이어만이 90분동안 평균 1.42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나은 스텟을 기록하였다.
마르티네즈의 패스 능력은 맨유의 점유율 중시 축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수비진의 전방패스를 책임지고 있다. 마르티네즈는 이번 시즌 훨씬 적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린델로프 다음으로 90분 동안 평균 1.87번의 전방패스를 성공시켰다.
가브리엘 제주스
이번 시즌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아스날은 현재 맨 시티에 승점 5점 앞선 리그 1위에 위치해있고 크리스마스 기간까지 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이 이번 시즌 선두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에는 제주스의 영입을 뺴놓을 수 없다. 이번 이적시장 4천 5백만 유로의 이적료로 맨 시티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제주스는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핵심선수로 활약 중이다.
제주스는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 하였을만큼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제주스의 아스날에서의 영향력은 단순히 골 관여에만 제한 둘 수 없을만큼 현재 엄청나다.
이번 시즌 팀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제주스는 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제주스는 아래로 내려가 볼을 받거나, 빌드업 과정에서 어시스트에 관여하면서 압박까지 게을리하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제주스는 비록 다른 클럽의 스트라이커처럼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유주지는 못할지라도 아스날에 가장 적합한 스트라이커임은 틀림없다.
윌리엄 살리바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또 다시 아스날의 선수인 살리바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시즌에 앞서 살리바를 2번의 임대생활을 보내게 하였다. 살리바는 마르세유 임대시절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준비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아르테타의 판단은 적중하였고 살리바는 프리미어리그 14경기만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가 되었다. 21살이란 나이이 살리바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영리함과 높은 수준의 경기 이해력을 지니고있다. 타고난 피지컬과 운동신경이 합쳐진 살리바는 모든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수비수이다.
살리바의 볼 소유능력, 패스능력과 위기상황에서의 드리블 능력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하고 경기 스텟이 이를 입증해주고있다. 살리바는 이번 시즌 92.1%의 패스 정확도로 센터백 중 상위 6%를 기록하였고 경기당 평균 0.29의 드리블을 성공하며 센터백 중 상위 23%의 스텟을 기록하였다.
이미 21살이란 나이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 된 살리바의 장래는 더욱 기대가된다.
엘링 홀란드
홀란드 없는 이번 MVP 리스트는 아무런 의미를 지니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13경기만에 18득점을 기록하며 모든 기록들을 갈아치우고있다.
5천2백만 유로에 홀란드 영입을 성공한 맨체스터 시티는 이미 홀란드로부터 이적료이상의 가치를 누리고있다. 홀란드는 미친 피지컬로 프리미어리그를 파괴하고있다. 홀란드는 195cm 의 거구로 믿을 수 없는 속도를 스피드를 보여준다.
홀란드의 활약이 맨 시티가 이번 시즌 후반기 아스날을 추격하는데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케빈 데 브라이너
홀란드와 더불어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데 브라이너 역시 믿을 수 없는 활약을 보여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를 수상한 데 브라이너는 이번 시즌 중반 MVP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현재까지 3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브라이너는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FBref에 따르면 데 브라이너는 90분 동안 평균 6.8개의 어시스트 기댓값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 이외에도 데 브라이너는 14번의 스루패스, 83번의 슈팅 기회 창출 그리고 17번의 득점 기회 창출로 모두 리그에서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 어떠한 선수도 데 브라이너를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이다.
미구엘 알미롱
아마도 지난 시즌 후반기 잭 그릴리쉬의 농담이 알미롱을 자극하였나보다. 알미롱은 이번 시즌 이전까지 뉴캐슬에서의 110경기에서 8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하고있었다.
하지만 알미롱은 이번 시즌 이미 15경기만에 8득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이전까지 본인 커리의 총 득점 수에 한 골을 남겨두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 부임이후 가장 성장한 선수를 한명 꼽아야 한다면 아마 많은 이들은 알미롱을 꼽을 것이다.
알미롱은 특히나 득점력에서 뛰어난 부분을 보여주고있고 대부분 선제골을 기록한다. 이번 시즌 뉴캐슬의 최다 득점자인 알미롱은 클럽의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즌 후반기에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최종 선택
최종 MVP는…
아마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저는 시즌 중반 MVP로 홀란드를 선정하였습니다.
홀란드는 맨 시티 이적 13경기만에 많은 기록들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하였다.
-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게 2번의 헤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이다.
-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게 3번의 헤트트릭을 기록한 선수이다.
-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기간 10득점에 성공하였다.
-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첫 원정 4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유일한 선수이다.
현재 홀란드의 득점 능력을 고려한다면, 38경기가 지난 시점에서는 살라가 2017-18시즌 기록한 한 시즌 최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록 역시 깰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이 현재 리그 선두에 위치한 것은 맞지만 홀란드를 보유한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이 더욱 높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