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은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재개이후 무패를 기록 중이고 경기력 면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시즌이 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많은 길을 걸어왔다.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1승을 거두며 경기당 평균 승점 2점을 획득 중이다. 지난 시즌 맨유와 비교해보면 맨유는 지난 시즌 통틀어 리그에서 16승 밖에 거두지 못하였고 경기 당 평균 승점 1.5점밖에 획득하지 못하였다.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을 순조롭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지도 이미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이번 글에서 우리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무엇을 이루어 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부진한 시즌 초반의 극복
프리시즌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0으로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록 프리시즌 경기들이었지만 맨유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못하였다.
맨유는 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브라이튼을 상대로 당황스러운 패배를 당하였다. 첫 경기에서부터 2-1 패배를 당하며 맨유는 또 다시 지난 시즌의 모습을 재현하는 듯 보였다. 프리시즌 동안 모아진 기대는 시즌 첫 경기에서부터 날아가는 듯 보였다.
그리고 맨유는 다음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참혹스러운 패배를 당하였다. 브렌트포드 전에서는 4-0으로 참혹하게 패배하며 텐 하흐 감독은 맨유 부임 이후 처음으로 첫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감독이 되었다. 이로인해 리그 첫 2경기만에 맨유의 팬들은 희망을 잃은 듯 보였다.
브렌트포드전 패배이후 텐 하흐 감독은 아쉬운 경기력에 대해 현재 팀에는 신뢰가 부족하다고 하였다. 이 발언은 클럽의 팬들에게 그리 달갑지 못하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맨유는 다음 경기 상대로 리버풀이 예정되어 있었다..
맨유의 팬들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대패를 예상하고 공포에 떨었으나 맨유는 이 경기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경기력으로 리버풀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리버풀 전 승리로 맨유는 시즌에 대한 희망을 얻기위한 첫 발자국을 뗴는데 성공한 듯 보였다. 현재, 아직 여전히 시즌은 많이 남아있지만 맨유는 시즌 많은 과정을 거치며 8월달보다 확실히 발전한 팀이 되었다.
맨유는 현재 지난 몇 년간 상상도 못할 순위에 올라있고 특히나 맨유는 위닝 멘탈리티로 승리가 필요한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점은 리그 4위를 유지하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선수들의 신뢰를 얻다.
텐 하흐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되기 이전에도 엄격한 규율을 지닌 감독으로 유명하였고 맨유 감독으로서도 선수들에게 본인이 중시하는 규율을 적용하였다.
방콕과 호주에서의 프리시즌 기간에서도 텐 하흐 감독은 2차례 지각을 하는 선수들에게 처벌을 부과하는 등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정 선수는 지각 등으로 인해 프리시즌 기간 동안 플레이할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였다.
아마도 그 선수는 이번 시즌 맨유에서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한 가르나초일 것이다. 가르나초는 프리시즌 기간 도중 플레이할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였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이후 이에 대해 언급하였다.
“가르나초는 맨유 선수로서 지켜야 할 태도를 보여주지 못하였기에 이전까지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였다. 현재 그는 더욱 트레이닝에 진지하게 임하고, 달라진 태도를 보여주었기에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또한 브렌트포드 전 4-0 패배이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선수들에게 13.8km를 뛰게 하였다. 이 13.8km는 브렌트포드 선수들이 맨유 선수보다 당시 경기에서 더 많이 뛴 거리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전 경기력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처벌을 본인도 함께하는 등 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텐 하흐의 이러한 행동은 선수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또한 텐 하흐가 호날두를 다루는 방식 또한 선수들에게 큰 점수를 얻었다. 호날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리시즌을 참여하지 못하는 등 팀에 많은 문제가 되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맨유로 복귀한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텐 하흐와 같은 감독에게 익숙치 못하였다. 호날두는 본인이 교체 자원으로 기용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토트넘전에서 2-0 승리 당시 교체를 거부하고 경기가 끝나기 이전 경기장을 떠나는 등 여러 갈등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이로인해 구단 내부적으로 처벌을 받았고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제외되었다. 결국 텐 하흐의 이러한 대처 방법은 선수단 전체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결국 호날두는 몇주 후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관계는 여기까지라고 밝혔고 이러한 상황은 텐 하흐 감독에게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최근 텐 하흐 감독은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래쉬포드를 지각 사유로 선발 제외시키는 등 규율면에서 매우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래쉬포드의 부활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까지 한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다시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인 역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래쉬포드는 현재 지난 시즌 총 공격포인트에 1골 1어시스트 밖에 남겨두고 있지 않고 래쉬포드는 텐 하흐 감독의 힘으로 계속하여 득점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동안 텐 하흐 감독은 본인 밑에서 기량을 만개하는 래쉬포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텐 하흐는 래쉬포드를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하였고 계속하여 그에게 선발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시즌 어떠한 성과를 거두는 래쉬포드는 큰 기여를 차지할 것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것의 의미는 반대로 맨유는 이번 시즌 반등할 일 밖에 남지 않았다는 모습을 알려준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라면 맨유는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