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언론에 따르면 첼시의 구단주인 보엘리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위해 막대한 이적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네이마르와 파리 생제르망간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이 틀어진 듯 보인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망에 이적한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훈련에 불성실한 모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는데도 실패하며 파리 생제르망과 관계가 틀어지게 되었고 이번 2022/23시즌은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망에서의 마지막 시즌으로 예상된다.
만약 네이마르가 시즌 후반 팀을 떠나게 된다면 첼시의 관심으로인해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는 것이 가장 현실성 있어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 관해서는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르게 된다:”네이마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아니면 이전 호비뉴처럼 실패를 거둘까?
네이마르와 호비뉴 비교
두 선수는 모두 비슷한 수준의 뛰어난 축구재능을 지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 본인이 어느 수준의 재능을 지녔는지 보여주었다. 그리고 호비뉴 역시 마찬가지로 여러 유럽 빅 클럽들에 관심을 끌며 재능을 입증하였다.
브라질의 산토스에서 믿을 수 없는 활약과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 시티로 이적하게 되었다. 호비뉴는 당시 만수르가 맨 시티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대형 계약이었다. 그리고 이후 호비뉴는 인터뷰에서 말하길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지 알았다고한다.
“나는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지 알고 있었다,”라고 그는 말하였다.”나는 완전히 착각하였다.나는 맨체스터에 또 다른 클럽이 존재하는지 알고있지 못하였다.”
그러나 호비뉴의 커리어는 어느 클럽에서든 성공을 거두었던 네이마르와는 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지 알았지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였다는 실망감 속에 호비뉴는 맨 시티에게 비싼 골칫덩어리가 되었다. 임대 이적을 포함하여 2년 후 호비뉴는 결국 AC 밀란으로 이적하였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더 이상 이전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반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토스에서의 믿을 수 없는 활약 이후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여 수아레즈,메시와 함께 MSN라인을 구축하며 트레블까지 달성하였다. 그 이후에도 3명의 공격수들은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 이후, 네이마르는 PSG로 이적하였고 여전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PSG 역대 4번째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와 호비뉴의 유일한 차이점은 아직 네이마르는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슈퍼스타들일지라도 실패를 거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앙헬 디마리아,팔카오,곤잘로 이과인 역시 모두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하였었지만 실패를 거두었고 호비뉴 역시 이러한 예시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재 가장 큰 의문점은 네이마르 역시 이들과 같은 모습을 보일까?인가 이다.
첼시(또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위해 얼마를 지불해야할까?
언론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몸값은 7천만 유로로 측정된다고한다. 보엘리 구단주의 영입 행보를 고려하면 이는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의 위상을 고려하면 거저먹기나 다름 없는 셈이다.
그리고 첼시 이외에도 뉴캐슬을 10년내에 세계 최고의 구단주로 만들고자하는 뉴캐슬 구단주 역시 네이마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있다.
하지만 뉴캐슬은 아직 이적시장에서 한 선수에 6천5백만유로 이상을 이적료로 지불해본 적이 없다(6천 3백만 유로에 이적한 알렉산더 이삭이 뉴캐슬의 클럽 레코드).하지만 네이마르 급의 선수를 7천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다면 뉴캐슬 역시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적료등 다른 부수적인 옵션을 포함하면 뉴캐슬은 총 이삭의 영입에 1억2천2백만 유로까지도 지불할 수도 있게된다. 이삭은 12만 유로의 주급으로 뉴캐슬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다.
첼시는 선수에 평균 이보다 더 많은 주급을 지급한다, 그리고 뉴캐슬 역시 현재는 이전보다 더욱 많은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여유가 존재한다. 두 클럽이 현재 모두 네이마르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네이마르의 영입경쟁은 2억유로의 이적료와 40만유로의 주급까지 커지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요약
호비뉴와 마찬가지로 네이마르 역시 매우 뛰어난 선수이지만 약한 발목을 가졌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네이마르는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파리 생제르망 활약 당시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리그앙 역시 피지컬이 요구되는 리그이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이보다 더욱 거칠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거친 피지컬의 리그는 이미 부상에 자주 시달리는 네이마르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또한 현재 네이마르의 영입을 노리는 두 클럽이 네이마르를 영입한다고 해서 재정적으로 흔들리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확실하다:위 두 클럽은 네이마르의 영입으로 더욱 발전된 경기력을 원할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전에도 산토스,바르셀로나,PSG에서 많은 이러한 부담감을 안고 뛰었다. 하지만 더욱 거친 팬들과 축구 속에 프리미어리그는 네이마르에게 조차 쉽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31살이란 나이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경험을 쌓은 네이마르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 포인트의 개수가 줄어들지라도 네이마르는 일명 먹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