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뛰어난 실력을 보유한 선수들이라도 엄청난 압박 속에서 실패를 거둘 수도있다.
그러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들도 갑자기 좋지 못한 활약을 보보여줄 때 있다.
여기에는 팀이 함께 무너지거나 선수가 준비가 되지않는 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을 보기에는 사실 실망스럽다.
그래서 한번 이번 시즌 가장 저조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 선수들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캐스퍼 슈마이켈
이번 시즌 슈마이켈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것을 생각하면 같은 골키퍼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59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탑 10권 내로 마무리한 팀들 중 최고 실점을 기록하였다.
레스터 시티는 매우 낮은 클린시트율을 기록하며 모든 대회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디에고 달롯
완 비사카가 랑닉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달롯이 주전 자리를 꿰찰수 있었다.
그러나, 달롯은 이탈리아에서 활약에 비하면 굉장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모든 맨유의 수비진들은 최악이었지만 달롯 또한 잘한 부분은 없다 특히 수비적인 부분에서.
해리 매과이어
매과이어는 퍼거슨 은퇴 이후 영입한 여러 먹튀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심하다고까지 고려되고있다.
매과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수비수이고 그의 활약상은 끔직하다.
맨유는 이번 시즌 탑10권 내로 마무리한 팀들 중 크로스 실점이 가장 많을 정도로 크로스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과이어의 신장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기록들은 더욱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맨유가 이번 시즌 골득실 0을 기록한데에는 이유가 있어보인다.
후니오르 피르포
피르포는 이번 시즌 강등당한 노리치 시티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79실점을 허용한 리즈 유나이티드에 일원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넘어온 선수라고는 생각 할 수가 없다.
다행히도 리즈는 이번 시즌 강등을 면했지만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강화가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르포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이번 프리시즌 피르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한다.
루크 쇼
20/21 시즌 끝 무렵 루크 쇼가 칠웰을 제치고 유로대회 선발로 나온다는 것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루크 쇼는 유로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상대로 득점까지 기록하였다.
하지만 현재 루크 쇼는 맨유에서 출전을 거의 하지 못하고있다. 2014년 맨유로 이적한 이후 그는 매번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새로운 감독이 맨유에 부임하면서 만약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루크 쇼의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해 보인다.
폴 포그바
포그바의 21/22 시즌 출발은 매우 좋았다. 개막전에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마침내 포그바가 맨유에서 기량을 만개하는가 하였었다.
리그 초반 4경기에서 포그바는 6어시스트나 기록하였지만 결국 남은 시즌 총 7어시스트를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그바는 국가대표나 유벤투스에 있을 때의 폼을 맨유에서 보여준 적이 없다. 이번 여름 그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맨유는 또 다시 포그바를 자유 계약으로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조르지뉴
조르지뉴가 단지 반년 전만 해도 발롱도르 3위를 기록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비록 첼시에는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이 있지만, 조르지뉴의 작년 활약상을 고려해보았을 때는 선발이 확실시 해보였다.
그는 출전 시간이 문제 될 뿐만 아니라 출전시에도 좋지 못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었다.
로마와 유벤투스와의 이적설이 계속 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조르지뉴는 지금 보다 더욱 더 좋은 시즌을 첼시와 보낼 수도 있었기에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번 시즌 맨유의 영입 상황을 고려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이번 시즌 활약은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다.
산초와 호날두의 영입으로 페르난데스의 맨유에서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기대됐었다.
하지만 페르난데서의 이번 시즌 아쉬운 활약으로 인해 만약 페르난데스를 제외하였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는 여론도 있다. 지난 시즌 28골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10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다.
다음 시즌은 페르난데스가 2020년 맨유에 합류한 이후로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즌이다.
하킴 지예흐
많은 사람들은 지예흐로부터 아약스에서 했던 활약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조르지뉴와 같이 지예흐 또한 이번 시즌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하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윙에서의 창의력 부족으로 낮은 득점력을 기록했다.
지예흐는 이번 시즌 첼시 서포터들의 지지를 완전히 잃은 것으로 보인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아스날은 이번 시즌 득점 빈곤을 겪으면서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였다. 아스날의 이번 시즌 수비력은 나아졌다고 평가 받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의문점에 놓여져있다.
오바메양이 아르테타 체제에서 제외당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 라카제트는 유일한 아스날의 득점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러나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6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아스날 이적 이후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번 시즌은 2013/14시즌 4골을 기록한 이후 라카제트가 보낸 가장 최악의 시즌이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아스날을 떠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로멜루 루카쿠
루카쿠는 이번 시즌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줬다. 인터밀란에서 세리에 A 우승을 거둔 이후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을 때보다 완전히 발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의 예전 모습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불안한 첫 터치와 의사소통이 다시 한번 그의 발목을 잡기 시작하였다.
시즌 중반 투헬과 첼시 보드진과의 갈등으로 루카쿠와 첼시 사이의 갈등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보였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총 15골 리그에서는 8골 밖에 기록하지 못하였다.
마무리
이번 시즌은 분명히 몇몇 선수들에게 실망스러운 시즌이였다. 하지만그들에게 여전히 기회는 남아있고 반등할 가능성들이 남아있다.
그들이 다음시즌 다시 반등에 성공하고 잠재력을 깨우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