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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vs 텐 하흐; 한 맨체스터,두명의 크루이프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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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스포들은 이전 세기에 비해 모두 빨라지고 달라졌다. 이 부분은 축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축구는 매우 정교해졌고 전술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만약 축구 경기를 볼 때 어떤 전술이 사용되는지 집중해서 본다면 축구에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는 축구계에서 매우 발전되있고 보완된 전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오늘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텐 하흐 감독의 사례로부터 ‘토탈 풋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크루이프즘

크루이프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전 유명 축구선수 였던 요한 크루이프가 어떤 선수였는지에서 먼저 알아야 한다.

크루이프즘이란 이전 레전드 축구선수였던 요한 크루이프의 스승에의해 창시된 현대적이고 발전된 형태의 토탈 풋볼 형태이다.

크루이프즘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적 축구를 중시하고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의 템포를 조절하고자 한다. 원터치 패스, 공간 전환, 공간 창출은 모두 크루이프즘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크루이프즘형태의 전술을 현재 현대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와 루이스 엔리케의 바르셀로나 또한 이 개념과 큰 관계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크루이프즘을 중시하는 감독들 아래에서 유럽을 지배할 수 있었다.

요한 크루이프는 누구인가?

크루이프는 1970년대에 활약했던 레전드 축구선수였다. 그는 바르셀로나와 아약스에서 플레이하며 3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하였다. 크루이프는 이후 감독으로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크루이프는 본인의 스승이였던 리누스 미셸의 영향을 받아 본인만의 독창적인 전술을 창시해냈다. 크루이프는 감독으로서도 아약스와 바르셀로나에서 큰 활약을 하였고 많은 축구선수들과 감독들의 영감이 되었다. 크루이프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현재 2명의 유명한 감독들이 그의 유산을 지키고 있다. 바로 과르디올라와 텐 하흐.

과르디올라 vs 텐 하흐

두명의 감독들은 모두 세계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이미 높은 업적을 쌓아놓은 한편 텐 하흐 감독은 아직 증명해내야 할 부분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이 두명의 감독들에 업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펩 과르디올라:

과르디올라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과르디올라는 2008년 바르셀로나의 부임하여 당시 메시, 이니에스타, 피케, 사비, 다니 알베스등 아주 뛰어난 포텐셜을 가지고 있던 선수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그것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 모든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럽을 지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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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클럽이었던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과르디올라는 마찬가지로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과르디올라는 맨 시티를 지휘하고 있으며 이미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현재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쉽게 말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14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에릭 텐 하흐

텐 하흐 감독은 과르디올라의 뮌헨 시절 코치로 일하였었다. 텐 하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본인의 축구 사상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밝히고 스스로 존경한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128경기를 치루며 100승을 거두었다. 텐 하흐의 공격 축구는 아약스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강호들을 물리치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는 아약스에서 5년동안 3번의 리그우승과 총 6번의 우승을 기록하였다.

차이점:

지금까지 우리는 과르디올라와 텐 하흐의 공통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하지만 분명히 두 감독들 사이에 차이점들도 존재한다. 아직 텐 하흐 감독의 업적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 명의 감독이 비슷한 축구를 구사하는 것은 사실이다.

두 명의 감독은 모두 공간을 창출하는 공격축구를 구사하지만 포메이션면에서 차이점을 보여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윙어를 중시한 4-3-3 포메이션을 통해 사이드를 중시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4-2-4 포메이션을 통해 매우 공격적인 경향을 드러내며 최종 수비진형과 윙어를 중시한다.

맨 시티 vs 맨 유

맨체스터에서 지난 10년동안 맨 시티는 맨 유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맨 유는 퍼거슨 감독이 떠난 10년 동안 아직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을 포함하여 맨 유는 많은 감독을 선임하였지만 모두 실패하였고 이번에는 텐 하흐 체제에서 다시 옛날 모습을 되찾고자 한다.

두 감독은 구사하는 축구도 비슷하기에 다음 시즌 맨 시티와 맨 유와의 맞대결은 기다려질 수 밖에 없다.

마무리

전술적인 면에서 깊은 분석을 해보는 것은 축구로부터 더욱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의 감독이고 텐 하흐 또한 지난 아약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갈 능력이 충분히 있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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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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