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스포츠 뉴스레스터 시티: 이제는 로저스 감독을 경질해야 할 시기

레스터 시티: 이제는 로저스 감독을 경질해야 할 시기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전 예상대로 리그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 이외에도 몇몇 클럽들이 리그 초반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예상과는 다르게 몇몇 클럽들은 기대에 완전히 어긋나는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특히나 그 중에서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이미 22골이나 실점하며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고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아쉬움으로 레스터 시티가 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예상되었으나 이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줄지는 예상하지 못하였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브렌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거둔 것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거둔 승점의 모두이다. 레스터 시티는 개막전에서 초반 2골 앞서나가며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였으나 내리 2골을 내어두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레스터 시티는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이후 6경기에서 단 1점의 승점도 획득하지 못하였고 이번 시즌 이미 3경기에서나 리드를 지키지 못하였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심지어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해 10명이서 플레이한 첼시에게 까지 패배하였다.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메디슨이 리그 3골을 기록하는 등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득점 부분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의 골키퍼인 대니 워드는 특히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현재까지 22실점은 클럽 역사상 7경기만에 기록한 최다 실점이다.

그와중에도 ,레스터의 로저스 감독은 여러 전술을 시도하며 부진 탈출을 시도하였지만 지난 시즌 이래로 세트피스에서 가장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실패로 끝났다.

 

레스터 시티는 왜 부진하는가?

레스터 시티의 팬들과 축구팬들이라면 2015-16 시즌 동화 같은 레스터 시티의 우승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동화 같은 우승 이후로도 레스터 시티는 꾸준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데 실패하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실패하였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수비수 워우트 페스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를 영입하는데는 모두 실패하며 시즌 시작전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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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부진과 레스터 시티의 상징 골키퍼 슈마이켈과 스타 수비수인 포파나가 팀을 떠나면서 시즌에 돌입하기에 앞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레스터 시티는 현재 우리가 알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빠른 시일내 변환점을 찾지 못한다면 정말로 강등당할 위기에 까지 처할 수도 있다.

 

로저스 감독을 보내주어야 할 때

로저스 감독의 레스터 시티는 지난 토트넘을 상대로도 6-2 대패를 당하며 현재 6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현재 성적은 1983년 이후로 가장 좋지못한 기록이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동점골을 2번이나 넣는데 성공하였지만 경기결과는 5-2로 대패하였다.

로저스 감독은 토트넘전 패배이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 역시 레스터 시티 팬들의 절망감을 잘 알고있다. 나 또한 그 부분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6연패가 이 클럽에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기에 클럽이 어떠한 선택을 하든 나는 존중할 것이다.”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레스터 시티의 임원진들은 로저스 감독의 거취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 감독의 대체자

언론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현재 브렌트 포드의 감독인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최우선순위로 점쳐두고 있다고 한다. 프랭크 감독 이외에도 레스터 시티는 이전 번리 감독인 시언 디셰 감독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두 감독 모두 레스터 시티를 변화시킬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로저스 감독은 현재도 레스터 시티와 3년의 계약을 남겨두고 있기에 레스터 시티는 로저스 감독을 경질할 시 1천만 유로의 위약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로저스 감독 역시 클럽으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였기에 모든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그럼에도 로저스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은 현재 상황으로서는 불가피해 보인다.

레스터 시티의 강등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기 이전에 레스터 시티는 빠른 시일내 변화를 꾀해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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