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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우승경쟁:월드컵으로부터 수혜를 받은 클럽과 피해를 받은 클럽

피파 월드컵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을 선물해줬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수 많은 반전들이 발생하였고 엄청난 골들과 새역사들이 쓰여졌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월드컵 경쟁을 치루고 난 이후에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재개막 이전까지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받지 못한다. 월드컵 폐막이후 프리미어리그 재개막까지는 7일에 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는 12월26일 박싱데이에 맞춰 재개되지만 EFL등의 대회는 월드컵 결승전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재개된다.

예상대로, 프리미어리그의 ‘빅 6’의 많은 선수들은 월드컵에 차출되었고 그들 중 몇몇은 다가오는 일요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월드컵 참가로 부상위험,정신적,신체적 과로에 노출되어있다. 이러한 점들은 시즌 중반에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에 부작용중 하나이고 이러한 점들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오늘 우리는 월드컵이 이후 빅 6팀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아스날

아마도 아스날은 시즌 중반 월드컵이 개최되기를 가장 바라지않은 클럽 중 한 팀일 것이다.

리그 14경기를 치룬 이후 아스날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현재까지 선두에 위치해있다.

아스날은 현재 12승1무1패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5점 앞선 1위에 위치해있다. 월드컵 개막이전까지 아스날은 리그에서 2달동안 무패를 기록하며 8경기연속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었다.

아스날에서는 10명의 선수가 월드컵에 차출되었다. 아스날에서 차출된 10명의 선수 중에서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생존해있는 선수는 한명뿐이다. 아스날의 윌리엄 살리바는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아직 이렇다할 임팩트를 남기고있지는 못하지만 이번주 일요일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릴 가능성을 보유하고있다.

아스날은 특히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부카요 사카가 리그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할 것이다.

대부분의 선수는 건강하게 복귀를 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부상을 당한 선수는 존재한다. 하필이면 아스날의 핵심선수인 가브리엘 제주스는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카메룬전 1-0 패배이후 무릎 부상을 당하였다.

제주스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앞으로 3개월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시즌 아스날에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제주스의 이탈은 아스날의 입장에서 매우 좋지않은 소식이다.

제주스의 부상으로 아스날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와 마테우스 쿤하의 영입을 고려하고있는 상황이다. 앞에서 언급된 두명의 선수들은 모두 현재의 클럽에 만족하고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기에 아스날은 두명의 영입을 시도해볼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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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스날이 이적시장 스트라이커의 영입에 실패한다면 남은 기간 은케티아에 의존해야할 것이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어떠한 공격포인트도 기록하고있지 못하는 은케티아는 제주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아스날은 박싱데이에 재개되는 웨스트햄을 상대로한 홈 경기에서 우승경쟁을 이어가고자한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아스날에 승점 5점 밀려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우승확률이 가장 높은 클럽으로 평가받는다.

아스날과는 반대로, 맨체스터 시티는 월드컵 개막이전 브렌트포드에게 2-1 패배를 당하며 월드컵 브레이크로 팀을 정비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브렌트포드 경기 이전까지 맨체스터 시티는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었지만 3경기에서의 경기력은 그리 좋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16명의 선수들이 월드컵에 차출되며 프리미어리그 팀들중 가장 많은 선수가 월드컵에 차출되었다. 현재까지 월드컵에 남아있는 훌리안 알바레즈는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하고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다행스럽게도 차출된 선수들 중 부상을 당한 선수들은 없었다. 거기에, 다행스럽게도 카일 워커는 월드컵기간 동안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다행스러운 점은 홀란드가 월드컵 기간 중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노르웨이는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였고 이로인해 홀란드는 월드컵 기간동안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스날의 스트라이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휴식을 취하고온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경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홀란드는 이미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하여 18득점을 기록하며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우고있다. 홀란드는 아마 거기에 멈추지 않고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위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전 12월 22일 리버풀을 카라바오컵에서 상대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월 28일에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을 나선다.

토트넘

토트넘은 현재 리그 빅 6중에서는 3번째인 리그 4위에 위치해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3위인 뉴캐슬에는 승점 1점이 밀려있고 아스날에는 승점 7점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이 이번시즌에도 리그 4위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우승경쟁을 위한 좋은 선수들의 영입이 다수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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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월드컵의 차출된 11명의 선수들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3명 존재한다.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아티아는 4강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아르헨티나에 패배하였다.

페리시치는 카타르를 떠나기 이전 모로코와 3-4위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떠날 가능성이있고 로메로는 여전히 결승전에서 휴고 요리스의 프랑스를 상대로 수비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토트넘은 이미 히샬리송이 월드컵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몇주 간의 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그외에도 토트넘이 걱정스러워하는 부분은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다. 해리 케인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휴고 요리스를 상대로 매우 중요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잉글랜드의 우승 목표는 좌절되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웨인 루니의 득점 기록을 갱신하는 등 매우 훌륭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번 페널티킥 실축으로 적잖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해리케인은 이로인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리 케인의 현재 상태는 리그에서의 경기력면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이를 빨리 극복해내기를 바랄 것이다.

토트넘은 박싱데이에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경기장 안 팎으로 많은 위기를 겪었으나 최소 경기장 안으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 듯 보인다.

맨유는 현재 4위 토트넘에 승점 3점 밀리고 6위 리버풀에 승점 4점 앞선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맨유의 선수들은 그럼에도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월드컵에 차출된 14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 중에서는 현재 2명의 선수만이 생존해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듀오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은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로 적으로 만나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디오고 달롯,마커스 래쉬포드,루크 쇼,해리 매과이어,라파엘 바란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여러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들의 경기력이 리그에서도 이어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호날두가 월드컵 기간 중 팀을 떠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영입을 시도하였던 PSV의 코디 각포와 연결되어있다. 그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멤피스 데파이와도 연결되어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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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저 가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매각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맨유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을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기는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클럽이 이적시장에서 선수보강을 원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27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앞서서 12월 21일 번리를 카라바오컵에서 상대한다.

리버풀

이번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낸 리버풀이 마침내 이전의 모습을 되찾는 듯 보인다. 시즌 중단이전까지 리버풀은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리버풀은 현재 4위자리에 승점 7점이 밀린 리그 6위에 위치해있지만 시즌 종료이전까지 다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위해 시도할 것이다.

리버풀의 월드컵에 차출된 7명의 선수들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선수는 한명밖에 없다. 4강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리버풀의 코나테는 결승전에서도 기용되기를 희망하고 있을 것이다.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즈(3개월 결장)과 디오고 조타(2월까지 결장)이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추가 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점을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 벤피카의 엔조 페르난데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리버풀에게 이번 월드컵은 선수들의 영입을 결정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월드컵은 오랜 기간 관심을보인 주드 벨링햄의 실력또한 확인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리버풀은 박싱데이 아스톤 빌라 원정에 앞서 12월 22일 카라바오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첼시

현재 리그 8위에 위치해있는 첼시의 입장에서 이번 휴식기간은 매우 절실하였다. 현재 4위자리에서 승점 8점이 밀려있는 첼시는 리그에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첼시의 포터 감독은 월드컵 기간 동안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기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첼시는 월드컵에 12명의 선수가 차출되었음에도 빅 6 클럽들 중 월드컵 결승전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없는 유일한 클럽이다.

그럼에도 크로아티아의 코바시치와 모로코의 지예흐는 이번 토요일 3위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리스 제임스는 월드컵 개막이전 부상을 당하여 월드컵 출전을 하지 못하였으나 현재는 다시 훈련에 복귀한 상황이다. 거기에 아르만도 브로야는 부상으로인해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하게 되었다.

이에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노르웨이의 클럽 선수인 포파나와의 영입 합의에 다다른 상황이라고한다.

첼시는 12월 27일 본머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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