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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역대 역전 우승

아스날은 이번 시즌 2차례나 위기를 맞았으나 모두 극복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아스날은 전통적으로 뒷심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시즌 본인들을 추격해오는 상황에서 또 다른 역전 우승을 넘겨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현대에 들어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아스날일지라도 또 다시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팬들을 매우 불안하게 만들 것이다.

그리고 만약 아스날이 이번 시즌 현재의 모습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아르테타 감독 아래서 이후 시즌에서도 계속하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현재 아스날은 이번 시즌의 우승희망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이전 과거에서는 리그 선두들 달리고 있던 팀들이 역전 우승을 허용하였던 적이 있었다.

2018/19 시즌

이 사례는 우승을 내주었다고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리버풀은 당시 시즌 마지막날까지 우승을 이루어 낼 경우의 수가 존재할 정도로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였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이후 첫 시즌에서부터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할 정도로 리버풀을 단단하게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후로도 클롭은 리버풀을 꾸준히 성장시키며 우승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정도의 강팀으로 바꾸어냈다.

그리고 2017/18시즌 클롭은 살라와 반 다이크의 영입에 성공하며 그가 바라던 리버풀을 만들어냈다. 살라는 당시 시즌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클롭은 거기에 멈추지 않고 리버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2018/19시즌을 앞두고 알리송을 영입하였고 이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리버풀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함께 2018/19시즌 멈출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특히 맨 시티는 리버풀의 상승세에 시즌 내내 골치를 앓았다.

12월달까지만 하여도 리버풀은 승점 7점차이로 리그 선두를 지켰고 리그 우승이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리버풀은 2019년 1월달 당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게 유일한 패배를 기록하였고 이후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리버풀은 이후 승리를 거두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고 맨 시티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달리며 리버풀에게 역대 가장 높은 승점으로 우승을 기록하지 못한 팀이라는 불명예를 선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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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3 시즌

아스날은 2002/03시즌 굴욕적인 역전 우승을 당하며 현재까지도 아스날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아스날은 비록 이 다음 시즌 무패우승이라는 현재까지도 누구도 기록하지 못한 엄청난 모습으로 리그우승을 차지하였으나 여전히 02/03시즌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초반 최강의 모습을 보였던 아스날에게 매우 아쉬운 시즌으로 기억될 것이다.

01/02시즌 우승을 차지하였던 아스날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보강에 성공하며 다음시즌도 무난히 리그 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아스날은 3월달까지만 하여도 2등과 8점이라는 차이로 선두를 지키며 우승을 충분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심지어 영국의 한 유명 스포츠서적은 투자자들에게 미리 배당금을 지불하기도 하였다 “아스날은 현재 3월까지 승점 8점차이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아스날의 우승은 확정적이다.”

하지만 21일 이후 이 스포츠서적은 아스날이 무너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 경기 덜 치룬채 아스날을 역전하며 본인들의 실수를 깨우쳤다.

아스날은 몇 주 이후 다시 선두자리를 탈환하였으나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하여 2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맨유에게 선두를 다시 내어주었다.

그리고 맨유는 이 선두를 리그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우승을 차지하였다. 맨유는 시즌 마무리 당시 아스날과 승점 5점차이를 기록하였다.

당시 아스날 스쿼드진의 수준을 고려하면 역전우승은 아스날 팬들에게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럼에도 다행히 아스날은 다음 03/04시즌 불멸의 무패우승을 달성하며 2002/03시즌의 아픔을 지워냈다.

그리고 맨유의 02/03시즌 역전우승 이후로는 어떠한 배팅업체도 우승팀이 확실히 결정되기 이전에는 더 이상 미리 배당금을 지불하지 않는다.

1995/96 시즌

1990년대 초반은 오랜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뉴캐슬과 뉴캐슬의 슈퍼스타들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영국의 최대 부호 중 한명이었던 홀은 세계 최고의 선수 영입에 나서며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였다.

뉴캐슬의 대대적인 영입은 성공적이었고 프리미어리그 맨유의 지배를 끝내기 위한 뉴캐슬의 목표는 1996년 3월 23일까지만 하여도 성공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맨유는 칸토나의 복귀이후 맨유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뉴캐슬은 하락세를 보이며 맨유는 승점 1점차이까지 뉴캐슬을 바짝 추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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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후 뉴캐슬은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였고 맨유는 이 리드를 시즌 끝까지 지켜냈다.

그리고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은 비록 현재 우승을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지라도 당시 시즌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뉴캐슬의 현재 모습은 당시 뉴캐슬과 비슷한 점이 많다:새로운 부호 구단주,많은 영입,열정적인 팬들,효율적인 축구의 구사.그리고 뉴캐슬의 현재 모습은 당시 시즌의 뉴캐슬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3위권까지 지킬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최근의 하락세로 4위권에서도 멀어진 상황이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의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본인들의 모습과 뉴캐슬의 모습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다.

결론

현재 맨 시티의 역전우승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매 시즌 큼 이변이 발생하였기에 아스날의 우승 또한 확신할 수는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날의 19년째 리그우승 가뭄을 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2021/22시즌 후반 뒷심이 떨어지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실패하였던 모습을 반복하지 않고자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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